한적한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천혜 휴양지
덕적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75km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덕적도라는 지명은 '수심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라는 뜻의 '큰 물섬'을 한자어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덕적도는 섬인데도 평지가 적고 산지가 많아 대부분의 도로에도 비탈길 구간이 여럿이다. 특히 자전거도로의 중급코스 구간인 성황당고개와 국수봉고개는 평균 경사도가 12%에 이룰 만큼 가파르다.
현재 덕적도에는 총 길이 31.5km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그 중 19km 구간이 일반인코스(12km)와 중급코스(7km)로 나눠져서 자전거도로로 활용된다.
일반인코스와 중급코스클 모두 섭렵해서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운 구간이므로 체력과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이나 초급자는 일반인코스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